가야금(伽倻琴) 또는 ‘가얏고’라 불리며 중국의 쟁이나 일본의 고토와 같이 동아시아의 전통음악에서 널리 쓰이는 지터(Zither)류의 현악기이다. 국악에 쓰이는 발현악기 중에서는 거문고와 함께 인지도가 가장 높으며, 비교적 배우기 쉽고 주법이 다양해 인기가 높다. 가야금은 크게 정악 가야금[1]과 산조 가야금 두 종류로 나뉜다. 정악 가야금은 궁중 음악이나 풍류 음악 등 정악 연주에서, 산조 가야금은 민요 반주나 산조, 시나위 연주에서 쓴다. 침향무를 비롯한 현대 창작 국악에서는 산조 가야금을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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