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화 회장 2025년 새해 인사글


을사년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조선족 전통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더 널리 알리고, 우리 문학과 예술을 새롭게 꽃피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조화로운 교류와 성장을 이루며 우리의 뿌리 깊은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른 봄이면 진달래가 천지꽃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피어나는 곳이다   사래 긴 밭을 갈면 가끔씩 오랜 옛말이 기와조각에 묻어나오고 용드레우물가에 키 높은 버드나무가 늘 푸르다   할아버지는 마을 뒷산에 낮은 언덕으로 누워계시고 햇살이 유리창에 반짝이는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공부가 한창이다